제천 강제동 생선구이 온담 후기
제천 강제동 생선구이 온담에 다녀왔어요.
제천 강제동에 새로 생겼다는 생선구이집 온담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생선구이 집을 즐겨서 다니는 건 아니지만 어른들 모임이 있거나 가족 모임이 있을 때는 무난하게 가기 좋은 곳인 거 같아요.
이곳은 생긴 지 1년도 채 안 된 곳으로 매장 앞쪽으로 주차할 공터가 있으니 주차는 편하게 하실 수 있으실 거 같아요.
식당정보
상 호 명 : 온담
주 소 : 충북 제천시 강저로 183 온담 (0507-1408-5992)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영업시간 : 월-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온담 메뉴판은 아주 간단하고 딱 필요하게 나와있어 복잡하지 않아 좋았어요.
아쉬운 점은 가족단위가 많이 갈 거 같은 매장이지만 룸은 없다는 점이었지요.
삼겹살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희가 7월 초에 다녀왔는데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삼겹살을 드시면 소주나 음료수가 서비스로 제공된다고 하니 삼겹살 드시러 가시는 거도 괜찮을 거 같네요.
저희는 4명이 가서 온담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온담세트는 3~4인분으로 평소 양이 많지 않으시거나 딱 배가 적당히 부르게끔만 드시는 분들은 충분하실 거예요.
저희는 먹으면서도 다 못 먹었거든요.
온담세트에는 생선 4종류와 제육볶음까지 함께 나와 아이들과 함께 가시거나 생선구이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가도 부담이 없이 각각 좋아하는 메뉴 먹을 수 있는 좋은 구성이었습니다.
항상 생선구이 선택할 쯤이면 생선 안 좋아하는 사람 한두 명은 꼭 있어 메뉴 고를 때마다 난감할 때가 많았는데 이곳은 그런 고민을 싹 날려주는 그런 곳이었어서 좋았어요.
온담세트는 4만 9천 원으로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착한 가격이었어서 그 점 또한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밑반찬 구성도 정말 괜찮았고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시고 인심도 좋으셔서 반찬도 넉넉하게 주셨습니다.
생선구이에는 또 고추냉이간장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는데 그 소스가 제공되는 게 좋았네요.
두 번째 반찬입니다. 생선구이와 제육볶음 구성도 좋은데 반찬도 9가지 된장찌개까지 10가지나 나오고 반찬도 다 맛이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밥도 솥밥으로 나와서 생선구이에 따끈한 밥 해서 먹으니 맛도 좋았고 보시는 거와 같이 4명이 먹었는데도 전혀 부족함 없는 양이었습니다.
생선구이도 큼직큼직하고 제육볶음도 절대 작은 양이 아니었어요.
제육볶음은 다들 한 젓갈씩 먹으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과는 달리 양이 꽤나 많아 놀라웠어요.
가성비 가격대비 정말 푸짐하고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와 너무 감동적인 맛이다 정도는 아니었지만 가성비 좋고 무난하게 먹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저는 가족 모임 있거나 어른들 식사하러 가신다 하면 또 방문할 거 같아요.
입맛이 까다롭지 않고 잘 드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 보세요.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식당도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