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꿀

제천 샤브샤브 월남쌈 채선당 후기

윤깽깽 2023. 7. 12. 12:42
반응형

제천 샤부샤부 월남쌈 맛집 채선당과 바로 옆 빙수가 맛있는 카페 열두 달에 다녀왔어요.

 

퇴근하고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무엇을 먹을까 직장동료들과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월남쌈 먹으러 채선당에 방문하였습니다.

채선당 간판
채선당 외부 간판

식당정보

 

상 호 명 : 채선당 샤부샤부 충북제천점

주     소 : 충북 제천시 죽하로 75(043-651-0080)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오후 10시

(문 입구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적혀있는데 그 시간에 손님을 받는 걸로 보아 없는 거 같기도 해요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예정인 분들은 문의해 보셔요)

 

주차 : 충북 제천시 죽하로 71-3 바로 맞은편의 큰 공터가 주차장입니다.

채선당 제천점 내부
채선당 제천점 실내

 

채선당 제천점은 오래된 곳임에도 내부 관리를 잘해놓으셔서 그런지 깔끔했어요.

넓기도 넓고 단체방도 있는 거 같아 보여 모임 하시기에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는 식사대에서 조금 비켜간 오후 1시 넘어서 방문을 하였는데요.

그 덕분에 조용한 환경에서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채선당 메뉴 런치
채선당 메뉴 런치 사이드
채선당 메뉴
채선당 메뉴
채선당 메뉴
채선당 메뉴

 

채선당 추가 주류
채선당 추가 음료주류

채선당 메뉴판입니다. 저희가 간시간이 평일 점심때여서 런치메뉴로 먹을 수 있었어요.

요즘 외식값이 많이 올랐는데 런치타임에 방문하니 저렴하고 좋더라고요.

저희는 월남쌈샤브 메뉴로 주문하였고 사이드로 떡볶이 주문하였습니다.

떡볶이 괜찮다고 지인분이 추천해주셨는데 샤브집에서 떡볶이 한 번도 안 먹어보아서 기대되었답니다.

 

채선당 떡볶이
채선당 떡볶이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떡볶이가 먼저 등장해 주었는데 기대를 너무 안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딱 추억의 옛날 국물 떡볶이 맛이 나더라고요.

떡도 가늘고 길어서 양념도 잘 배어있고 특별한 사이드 메뉴로 아주 맛있게 먹어주었답니다.

 

채선당 샤브샤브 반반육수
채선당 월남쌈 반반육수

메인 메뉴인 월남쌈이 등장해 주었는데요.

육수는 매운맛, 순한 맛, 반반있는데 저흰 반반 해서 매콤반 순한 맛 반 이렇게 먹었습니다.

반반이 매콤한가 싶을 때 순한 걸로 달래주고 순해서 살짝 물릴 때 매콤하게 먹어주니 환상의 짝꿍이더라고요.

 

이곳의 좋은 점은 샐러드가 1인 1 접시에 담겨 나오더라고요. 세 명이 가서 월남쌈 야채도 2인 한 접시 1인따로 한 접시 이렇게 챙겨주셔서 샤부샤부집 가면 뜨거운 그릇 위로 손들이 왔다 갔다 하며 먹었어야 했는데 이런 곳에서 세심한 배려가 엿보였습니다.

편하게 자기 앞에 다 있으니 팔 뻗지 않아도 잘 먹을 수 있어 좋았네요.

월남쌈 적셔 먹는 따뜻한 물도 식을까 봐 바로바로 바꿔주셔서  감사했고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셨어요.

 

야무지게 싸 먹고 마지막에 얼큰 육수에 쌀국수사리 순한 육수에 죽 만들어서 먹고 나니 배가 터질 거 같았어요.

날씨가 비가 와도 더워도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시니 부담 없이 시원하게 드실 수 있으실 거 같습니다.

 

후식 먹으러 바로 옆에 있는 디저트카페 열두 달에 다녀왔습니다.

 

카페정보

상 호 명 : 열두 달

주     소 : 충북 제천시 죽하로 11길 36 101호 열두 달 카페

영업시간 :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열두달 카페 외부사진
열두달 카페 외부

 

이곳은 떡과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 떡카페입니다.

떡도 정말 맛이 좋고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어서 생각날 때 간혹 가다 들러주는 곳이에요.

수제팥을 이용한 빙수가 맛있다는 이야기도 정말 많이 들어왔는데

오늘에서야 맛보고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열두달 팥빙수 떡 커피
열두달 팥빙수 커피 떡

주문한 빙수와 떡과 커피가 나왔습니다.

빙수는 우유빙수 같았어요 아주 곱게 간 우유 얼음에 수제 팥과 위에 말린 대추와 떡이 올라가 있는데

말린 대추가 이렇게 빙수와 잘 어울릴 줄은 몰랐어요. 바삭한 게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팥도 달지 않아서 깔끔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요, 떡도 정말 쫄깃쫄깃해서 씹는 식감도 최고였답니다.

옆에 있는 카스텔라 떡도 달지도 않고 정말 떡집에서 만든 거보다 쫄깃하고 맛있더라고요.

 

후식까지 완벽한 하루 한 끼 식사와 디저트였습니다.

제천 오시면 열두 달 디저트 떡카페 꼭 들러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