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신상꼬치집 노군꼬치 후기
제천 장락동 신상 꼬치집 노군꼬치에 다녀왔어요.
제천에 꼬치집이 새로 생겼답니다.
노군꼬치라고 저는 처음 봐서 그냥 새로 오픈한 곳인 줄 알았는데 프랜차이즈더라고요.
생기고 얼마 안 되어서 가보고 싶었는데
매장도 협소해 보이고 손님도 항상 만석이었어서 늘 못 가다가 지나가는 길에
자리가 있어 보여서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외관은 이렇게 노랑노랑 한 게 눈에 확 뜨인답니다.
식당정보
상 호 명 : 노군꼬치 제천장락점
주 소 : 충북 제천시 죽하로 11길 41 1층 102호
전화번호 : 0507-1469-0454
영업시간 : 매일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토요일은 새벽 2시까지)
휴 무 : 매주 화요일 휴무
중앙 테이블은 꽉 차있었고
저희는 남은 자리 중에 앞쪽 창을 바라보고 앉는 테이블에 앉았는데
이곳이 여름에는 창문이 오픈되어서 밖과 안쪽에 앉을 수 있는 구조였어요.
겨울에는 앉으시는 거 비 추천입니다.
조금 앉아서 술 마시다 보니 다리가 시렸답니다.
바람이 좀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일본식 꼬치집답게 앉아있으면 기본 안주를 가져다주시는데
보통 술집에 뻥튀기류를 많이 주시는데
이곳은 락교와 완두콩을 주셨어요.
오른쪽 벽 쪽으로 메뉴판이 꼽혀 있었습니다.
메뉴가 생각보다 정말 많았어요.
꼬치 종류만 있을 줄 알았는데 어묵탕부터 시작해서 기본 호프집에 있는 최신 안주류들도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주문해서 맛보고 싶었지만 이미 식사를 하고 온 상태라서 간단하게
인기메뉴인 닭꼬치와 파인애플베이컨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하고 메뉴판을 천천히 읽어보니
모둠 어묵탕이 있고
단품으로 내가 원하는 어묵을 두 가지 이상만 고르면 시킬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어묵탕 시키려면 요즘 만오천 원 ~ 이만 원을 줘야 먹을 수 있어서
국물과 함께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이곳에서 먹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튀김류에 구이류도 있어서 선택지가 폭이 넓더라고요.
기본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주도 볼 수 있었고
가성비 좋은 세트메뉴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자카야답게 사케를 주 주류로 판매하고 계셨습니다.
저희는 간단하게 먹을 거라 맥주 한 병 주문하였네요.
주문한 메뉴가 금방 나왔습니다.
플레이팅이 이쁘게 되어 나왔어요.
소스는 두 가지 제공되니 기호에 맞게 찍어 드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제 입맛에는 소스를 찍어먹는 거보다 그냥 먹거나 케요네즈 양배추 샐러드에 싸 먹는 게 더 맛있었답니다.
이렇게 미니 화로도 가져다주십니다.
화력이 좀 있어서 조금 더 구워 먹는 용돈가 했더니
그 정도의 화력은 안 나오고 그냥 따뜻? 하게 올려놓고 온기가 가시지 않을 정도로만 데워주는 역할을 하는 거 같았습니다.
쪼끔 더 쌔서 조금 더 따끈하게 먹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은 있었네요.
이렇게 올려서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맛도 괜찮았습니다.
조금 배고픈 상태에 방문해서 이거 저거 맛봐도 좋을 거 같아요.
2차나 3차로 가기 정말 괜찮은 가성비 꼬치집입니다.
이렇게 꼬치 먹고 술 한잔 한 가격이 1만 5천 원이었으니까요.
요즘 기본 호프집 가면 안주값 한 개만 해도 2만 원이 넘어가는데 가성비 좋게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근처에 노군꼬치집 있으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