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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팔괴리 오그란이단팥빵 후기카페 ㆍ디저트 2023. 8. 22. 01:33반응형
영월 단팥빵 맛집 오그란이 단팥빵에 다녀왔어요.
예전부터 발견하고는 생각날 때마다 방문했던 영월에 단팥빵전문점인 오그란이 단팥빵에 다녀왔습니다.
이곳 오그란이 단팥빵은 100% 국내산 팥을 직접 조리하여 사용하는 곳으로 팥의 맛이 너무 달지도 않고 부드럽고 맛있으며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발효종 천연버터 천일염 비정제 설탕을 사용하여 만드신다고 해요.
팥도 빵도 너무 많이 먹으면 속도 더부룩하고 느낌이 안 좋을 때가 간혹 있는데 이곳은 맛도 좋고 재료도 건강해서 속도 편하고 갈 때마다 만족하면서 먹고 오면서도 잔뜩 포장해오고 했었답니다.
저희는 늘 토요일에 방문하다가 일요일에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일요일 4시~5시 사이에 방문하였는데 빵이 이미 다 판매되고 없었습니다.
이곳 오그란이 단팥빵은 매장 앞쪽으로 넓게 오른쪽 왼쪽 모두 주차장이 있으니 편하게 주차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평일은 아예 운영을 안 하시고 금, 토, 일, 공휴일만 영업을 하시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카페정보
상 호 명 : 오그란이 단팥빵
주 소 : 강원 영월군 영월읍 태화산로 234 1층 오그란이 (0507-1388-4212)
영업시간 : 매주 금, 토, 일, 공휴일 영업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저희는 여기에서 흑임자맛 빼고 다 먹어 보았습니다.
제 원픽은 생크림단팥빵입니다. 정말 생크림과 팥의 조화가 너무 좋고요.
금방 다 팔리기 때문에 빵 맛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일찍 가셔야 할 거 같아요.
그 외에도 소보루단팥빵 기본단팥빵 다 각각의 매력이 있고 맛이 좋으니 여러 가지 맛보셨으면 좋겠어요.
이곳은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이고 강아지를 위한 메뉴도 있지만 매장 내 동물의 출입은 불가하고 매장 외에 밖으로 잔디밭과 야외테이블에서만 가능한 거 같으니 무더운 여름 실내 에어컨 밑에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동물과 함께 방문하시는 것을 고민해 보셔야 할거 같아요.
오늘은 빵이 다 팔려서 맛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아쉬운 대로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수제팥빙수 시즌메뉴로 있길래 팥빙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저희 실내 앉은 곳에서 사진 찍은 야외 모습입니다.
잔디밭도 관리가 너무 잘되어 있고 테이블도 많아서 선선할 때 와서 시원한 바람 느끼며 먹으면 너무 좋을 거 같았어요.
바깥 구경을 하다 보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수제팥빙수 딱 기본에 충실한 빙수였어요 얼음은 우유를 베이스로 하여 곱게 간 눈꽃느낌의 얼음이었고요.
부드럽고 맛있는 팥이 올라가 있고 그 위에 찹쌀떡을 한 개 이쁘게 잘라서 올려주시는데요.
가위도 함께 주시니 잘린 모양대로 잘라서 같이 퍼서 드시면 됩니다.
찹쌀떡도 직접 만드시는 건지 쫄깃하고 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우유 얼음에 팥 조금 찹쌀떡 한 덩이 이렇게 올려서 먹으면 식감도 좋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그레놀라나 콘푸로스트 같은 토핑이 올라가 있는 빙수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곳은 딱히 토핑 없이 기본에 충실한 그런 빙수였는데도 지루함 없이 맛있게 먹었네요.
저 찹쌀떡이 식감을 한층 더 좋게 하였어서 한 덩이인 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추가금 내고 찹쌀떡 추가 메뉴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이거 한 그릇 다 먹고 나니 더위가 싹 가셨네요.
그 뒤로 주문한 아이스티도 맛봤습니다.
양이 작긴 하지만 이 아이스티가 2천 원이랍니다.
항상 카페 가면 별로 마시고 싶지 않을 때도 있는데 오천 원 육천 원씩 주고 마실 때 아까울 때가 많았는데 이곳은 작은 사이즈로 가격을 낮춰 착하게 판매하고 있으셨어요.
여러 명이 카페 갈 때 마시고 싶지 않고 부담스러울 때 이런 간단한 음료 시켜서 먹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2천 원이지만 상큼하게 레몬 슬라이스까지 얹어서 주시는 섬세함이 돋보였습니다.
오그란이 단팥빵 빵도 정말 맛있고 여름에만 판매하는 수제 팥빙수도 정말 맛있으니 근처 가시는 분들 꼭꼭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네이버 쇼핑에 택배주문도 받고 계신 거 같으니 궁금하시면 택배주문해서 드시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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