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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신림 브런치 맛집 윤아살림후기카페 ㆍ디저트 2023. 9. 5. 17:00반응형
원주 신림 브런치 맛집 윤아살림에 다녀왔어요.
원주에 이쁘고 맛도 좋은 브런치 집이 생겼다고 이야기는 몇 달 전부터 들어왔는데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이쁜 건물이 반겨주었어요.
카페 앞으로 약 6~7대 정도 주차할 정도의 자리가 있으니 정말 붐비는 시간 아니면 주차하기 수월하실 거 같습니다.
제 주변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가지도 못하고 나왔다는 사람도 있어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제가 갔던 시간대(4시~5시 사이)에는 빈자리가 좀 있어서 여유롭게 앉아 먹을 수 있었답니다.
카페정보
상 호 명 : 윤아 살림
주 소 : 강원 원주시 신림면 성남로 88 1층 (0507-1411-7813)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9월 5일부터 7일까지 휴무라고 되어있네요.
한가로운 곳에 있는 만큼 갑작스러운 휴무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헛걸음하지 마시고 꼭 평일에 가시는 분들은 영업 문의 해보고 가시거나
네이버 영업시간 업데이트 정보를 확인하세요.
안에 들어서면 따뜻한 느낌의 매장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전체 테이블은 손님들이 계셔서 찍지 못했네요.
이렇게 테이블에 이쁜 꽃화병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잘 피어있는 꽃을 보자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이렇게 테이블 옆으로 엔틱한 느낌의 가구가 인테리어 되어있었고 그 앞으로 언제든지 물을 셀프로 떠 마실 수 있게 주전자와 컵을 비치시켜 놓으셨어요.
자리를 맡아 놓고 주변 구경을 하다가 주문을 하러 갔습니다.
다 맛보고 싶었지만 저녁도 먹어야 했기 때문에 저희는 가장 기본적인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하였어요.
여기에서 좋은점이 세트메뉴를 판매하고 계셨는데 세트 메뉴도 보통 커피만 가능한 곳이 많은데 이곳은 커피 아이스티 허브티 중에 선택할 수 있게 해 놓으신 점이 카페인 섭취 못하는 분들까지 고려한 사장님의 배려가 엿보였네요.
여기서 또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였던 점이 브런치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프린팅 해서 옆에 참고할 수 있게 두셨더라고요.
늘 가면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알 수가 없어서 못 시킨 적도 많은데 이렇게 참고용 사진을 옆에 두셔서 주문하는데 고민과 어려움이 전혀 없이 쉽게 선택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다른 술집이나 카페도 이런 식으로 실제 플레이팅 사진을 참고용으로 작게나마 메뉴판에 추가시켜 놓으시면 정말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는 이미지 참고하여 브런치 세트+아이스티에 파인애플 에이드 주문하였습니다.
비주얼 너무 이쁘지 않나요. 어릴 적 프랜치 토스트 많이 먹었는데 어릴 적 생각이 났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던 게 그릭요거트입니다.
제가 그릭요구르트를 못먹고 옛날 딸기맛 복숭아맛 이런 느낌의 시판용 요플레 밖에 못 먹어서 걱정했는데 요거트 위에 망고잼 같은 것을 올려 주시는데 섞어서 먹으니 달달한 게 아주 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신기했던 게 무슨 조합이지 했는데 생각보다 프랜치 토스트에 발라 먹으니 정말 맛이 좋더라고요.
샐러드 위에도 인스턴트 베이컨이 아닌 건강한 베이컨이 올라가 있는데 샐러드와 베이컨을 함께 빵 위에 올려 그릭요거트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이렇게 드셔보세요.
주문한 아이스티와 파인애플 에이드가 나왔어요.
파인애플 에이드는 처음 먹어봐서 궁금했는데 딱 환타 파인 맛이었어요.
환타파인 너무 좋아해서 프랜치 토스트와 함께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다 보니 안쪽에 수상한 공간이 보였어요.
처음에는 안쪽에 있는 테이블인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자꾸 왔다 갔다 하면서 거울 앞에서 뭔가를 대보고 하길래
다 먹고 구경할 겸 들어가 보았습니다.
안쪽으로 가보니 이렇게 옷 여러 소품 도마류를 ㄷ자 모양으로 쭉 진열해 놓아 파시는 거 같았어요.
디자인도 생각보다 귀엽고 괜찮은 것들이 많아 옷구경도 하고 브런치도 즐기면 1석 2조 일 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옷 대보시고 구경하시느라 이 부분 밖에 찍지는 못했지만 생각보다 넓어 구경할만하니 윤아살림 들르시는 분들은 안쪽도 구경 꼭 해보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신림 브런치 카페 윤아살림 다녀오길 정말 잘한 거 같아요.
브런치도 맛있었고 옷구경도 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앉아있다가 나왔네요.
제천 원주 방면 놀러 오시는 분들 그 사이에 국도에 위치하고 있고 국도도 길이 나쁘지 않으니 윤아 살림 한 번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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