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롯데시네마 무실점 1층 규카츠 맛집 후라토식당 후기

원주 롯데시네마 무실점 1층 규카츠 오므라이스 맛집인 후라토식당에 다녀왔어요.

 

요즘 오락가락 한 날씨에 오랜만에 해가 쨍하게 비치던 날에 원주 콧바람 쐬러 갔다가 롯데시네마 건물에 위치해 있는 규카츠집 후라토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원주 후라토 식당

 

 

 

원래 규카츠 먹으러 갈 생각이 아니었고 티키타카라고 타코집에 갈 생각이었는데

 

걸어 다니다가 눈에 딱 들어와서 안 그래도 규카츠 먹어 보고 싶던 차에 들어오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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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정보

 

상 호 명 : 후라토식당 원주점

주     소 : 강원 원주시 능라동길 51 1층 135호, 136호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브레이크타임 :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라스트오더 : 오후 8시 50분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33-900-1245

휴     무 : 없음

 

 

네이버 예약도 가능한데 매장이 크지 않아 6인이상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하시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토요일에 5~6시쯤 방문하였는데 손님이 많지 않아 조용히 먹고 왔으니 참고하세요.

 

 

후라토식당 홀

 

매장은 이런 식으로 되어있고 단체로 오셔서 먹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저희 앉은자리 안쪽으로도 4인테이블 1개 2인테이블 1개 있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를 골라보았습니다.

 

후라토 식당 메뉴

 

 

맨 앞장으로는 이렇게 세트메뉴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을 비교해 보니 크게 차이 나진 않고 총 합친 금액에 1~2천 원 차이 나는 거 같았습니다.

 

 

후라토 식당 메뉴

 

뒷장으로 식사가능한 메뉴를 소개하고 있었는데 저희는 메뉴 고를 때 베스트나 추천 메뉴를 고르는 편이라

 

고민 없이 규카츠와 오므라이스를 선택했습니다.

 

1천 원이라도 싼 걸 고르는 게 좋으니 세트 2번으로 주문하였네요.

 

 

후라토식당 메뉴

 

세트메뉴를 고르면 주류 음료 메뉴판에 있는 모든 종류의 음료를 선택 가능한데

 

기본 음료 외에는 추가금이 추가됩니다.

 

저희는 사이다 1개와 라무네 사이다를 처음 봐서 호기심에 한 개 시켜 보았습니다.

 

 

리무네 사이다

 

조금 기다리다 보니 사이다를 가져다주셨습니다.

 

리무네 사이다는 이름부터 눈치챘어야 했는데 일본 음료인 거 같았어요.

 

입구에 구슬 같은 게 있는데 그걸 뚜껑으로 강하게 눌러서 밀어 넣는 구조입니다.

 

저는 아무리 힘을 줘도 안되더라고요. 힘없으면 못 먹을 사이다 같았네요.

 

요 사이다는 뽕따 소다만을 똑 빼닮은 맛이었답니다.

 

 

 

음료로 같이 이야기하고 있을 때 금방 오므라이스와 규카츠를 가져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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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토 식당 규카츠

 

규카츠는 색도 너무 이쁘고 영롱하였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있는 화로에 취향껏 구워 드시면 된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화로에 불을 붙여 주시면서  불이 약해질 때 요청하시면 바로 키워주신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후라토 식당 오므라이스

 

다음으로 나온 오므라이스는 계란이 정말 매끈하고 통통하게 볶음밥 위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케첩 카레? 맛이 나는 느낌의 소스와 양배추 단무지 깍두기  장국이 나왔습니다.

 

 

 

규카츠를 화로에 올려 구워보았습니다.

 

처음에 돌이 달궈지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니 조금 달궈진 다음 올려 드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멋모르고 올렸는데 달궈지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려서 애매하게 익었던 거 같아요.

 

 

규카츠 화로에 굽기

 

 

아래 사진 보시면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천천히 익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익고있는 규카츠

 

저는 좀 익은 걸 좋아하는 편이라 노릇노릇하게 잘 구웠답니다.

 

규카츠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아주 부드러운 것이 생각보다 맛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익은 규카츠

 

 

규카츠에 고추냉이를 올려서 함께 나온 세 가지 소스 그 어느 것을 찍어 먹어도 맛이 괜찮았어요.

 

저는 소금에 고기를 찍어먹는 스타일이 아님에도 소금이 너무 어울려서 깜짝 놀랐답니다.

 

오므라이스도 규카츠도 정말 맛있었지만

 

아무래도 기름에 튀기고 굽고 한 음식이라 먹다 보니 살짝 느끼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차를 가져오지 않으신 분들은 간단하게 반주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므라이스 소스는 맛이 특이했는데 처음엔 카레맛이 나는가 싶더니 케첩맛도 나는 게 케첩이  많이 첨가된 카레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장국은 일본식 장국이었는지 제 입맛에는 크게 맞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규카츠는 처음 도전해 본 메뉴였는데 고추냉이와 소스를 적절히 가미해서 먹는다면 진짜 괜찮게 드실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원주 콧바람 쐬러 와서 맛있는 한 끼 먹었습니다.

 

원주 롯데시네마 건물 내 주차장에 주차권을 제공해 주시고 계시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갔을 때 차가 너무 많아서 노상에 있는 주차장에 운 좋게 자리가 나서 주차했기 때문에 주차권은 받지 않았지만

 

건물 내에 주차하신 분들은 꼭 요청하셔서 주차권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여러 지역에 지점이 있는 거 같으니 규카츠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