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장락동 신상 술집 김성훈포차 후기

 

제천 장락동에 새로 생긴 싸고 맛있는 신상 술집 김성훈 포차에 다녀왔어요.

 

워낙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 소문이 자자 했었는데 이렇게 다녀오게 되었네요.

이곳은 모든 안주의 최고 가격이 1만 원으로 매우 저렴한 곳으로 저렴하여서 맛이 없을 거라고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다녀오신 분들은 이 가격에 이게 맞는 맞나 싶을 정도로 모두 맛과 양에 만족하셨답니다.

 

 

술집정보

 

상 호 명 : 김성훈포차
주      소 : 충북 제천시 장락로 157-4 102호
영업시간 : 매주 월-토 오후 5시 30분부터 새벽 4시까지 일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
라스트오더 : 화-토 새벽 3시 일요일 새벽 1시
전화번호 : 0507-1448-6248
휴      무 :  그때그때 업로드되는 거 같음


주차는 김성훈 포차 골목 라인으로 모두 평행주차가 가능하오니 근처에 평행주차하고 걸어오시면 될 거 같습니다.

술집이라 차를 끌고 오시는 분은 많지는 않겠지만요.

 

김성훈포차 메뉴 (네이버업체등록 출처)

 

저희는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하여서 무엇을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훈제오리부추무침과 후추떡볶이 와 돈가스 이렇게 3가지를 주문하였습니다.

 

(이중에 제가 방문했을대 꼬막 조기구이 옛날탕수육 게맛살샐러드 등등 안 되는 메뉴들이 몇 개 있었습니다.)


이렇게 3가지를 주문하였는데도 2만 5천 원임에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네요.


저희는 무엇으로 남겨먹을까 술값일까? 하면서 궁금해했는데 술도 4천 원이라...

여기는 정말 보물 같은 곳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김성훈포차 훈제오리부추무침

조금 기다리다 보니 훈제오리 부추무침이 나왔습니다.

이게 진짜훈제오리를 느끼하지 않게 잘 익힌 상태로 나와주는데 부추를 맛깔스럽게 양념을 해서 함께 나온답니다.

부추에 훈제오리 올려서 머스터드소스 찍어 먹으니까 진짜 맛있었습니다.


정신없이 훈제오리부추무침과 소주 한잔 하다 보니

후추 떡볶이가 나와주었습니다.

 

김성훈포차 후추떡볶이

이 후추 떡볶이가 5천 원이었는데 생각보다 훌륭한 비주얼에 깜짝 놀랐네요.

요즘 어떤 술집을 가도 5천 원짜리 메뉴를 찾기 힘든데 진짜 싸고 맛도 좋았어요.

떡볶이는 떡볶이 킬러인 제가 거의 다 먹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메뉴를 고민고민 하다가 돈가스를 주문하였는데

여기가 아직 오픈한 지가 얼마 안 되어서 메뉴판을 조정 중에 있는 거 같았어요.

원래 돈가스 전에 두 가지 메뉴를 먼저 주문하려 했는데 지금 안된다고 하셔서

고르고 골라 돈가스를 주문하게 되었네요.

조정 중이신 거 같으니 메뉴는 검색하셔서 나오는 메뉴판은 그냥 참고만 하셔서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김성훈 포차 돈가스

조금 기다리다 보니 나온 돈가스는 만원임에도 양이 정말 많았으며

양배추 샐러드도 정말로 많이 주셔서 돈가스 위에 눈치 안 보고 양껏 올려먹어도 모자람 없이 먹을 수 있는

그 정도의 양을 주셨어요.

저희는 거의 식사 겸해서 방문한 거라 진짜 맛있게 양껏 먹었는데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저녁 드실 겸 오셔도 전혀 가격적 부담이 없을 거 같아서 일찍이 오셔서 밥도 드시고 술도 한잔 하시기 너무 좋은 술집이랍니다.


요즘 진짜 갈만한 술집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 곳이 생겨서 둘이 같이 만족하면서 나왔네요.


단점이라 하면 소문이 금세 퍼졌는지 평일주말 할 거 없이 손님이 너무 많아서 8시 정도만 넘어가도 자리가 없었어요.

뒤쪽 바깥쪽으로 텐트 단체석도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텐트석은 히터가 있어서 자칫 춥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희는 추운 날 방문하였음에도 히터가 금방 텐트 안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어 나중엔 더워서 가끔 환기시켜 주고 그랬습니다.

 텐트자리의 단점으로는 탕류는 부탄가스 사용이 안되어 그냥 뚝배기에 나온다는 점이 단점이라 한다면 단점이겠네요.

하지만 조용히 온 사람들끼리 함께 앉아서 먹기에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제천에 사시거나 제천에 놀러 오셔서 간단히 한잔 하실 분들 꼭 김성훈 포차 방문해 보시길 강력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