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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뺀 수술 후기 첫번째:) 2023. 5. 24. 13:59반응형
안녕하세요 :) 오늘은 제가 수술로 점뺀 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어릴때 그냥 점찍혀 있는 느낌으로 크기만 좀 컸는데! 그것을 어릴때부터 레이져만 10여차레 넘게 받았던거 같아요!
레이저 하면서부터 저렇게 살이 솟아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증식못하게 막아주는 스테로이드 주사도 써보고 이래저래 해도 안되어 포기하고 있던와중(중학교 2~ 대학생때까지 빼봄)
요근래 새로생긴 유명한 의원에 가봤는데 거기서 레이저로 절대 못빼는 점이라고 수술을 해야할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추천해달라 했는데 너무 많아서 가까운곳도 아니라 난감해 하시길래... 그냥나왔습니다!
나와서 폭풍검색끝에 발견한 서울 신사동 소재 한 성형외과를 방문하게 되었네요ㅎㅎ
아래사진은 레이저후에 솟아있는 제 점 사진입니다... 컨실러로도 아무리 도포해도 절대 가려지지 않았구 튀어나온 그부분만 자꾸 보이더라구요 ㅜㅜ
주변 친한사람들은 더 커지는거 같다는 말도 하고... 그런게 은근히 스트레스 였던거 같아요.
많은 검색끝에 예약하여 예약금 입금하고 저는 두시간거리에 지방에 살기때문에 직장도 있고...
바로 가자마자 수술 받고 싶어... 상담+수술까지 한번에 예약잡았어요!
하지만 점상태와 위치를 보고 원장님께서 안된다고 판단 하실 수도 있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아래 바로 수술직후 사진인데요!
수술은 30~40분 내외로 걸렸구 통증은 아예없었습니다.! 마취주사가 넘 아팠네요 ㅎㅎ
의사 선생님게서 제 점이 인중선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고민을 아주 많이 하셨어요!
잘못 수술해서 꼬매면 입술이 들려올라가 안좋아보일 수도 있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제 입술선이 뚜렷하지 않다는점!
(뚜렷하면 정말 티가 많이 난다구해요)
저때 제가 수술끝나고 약받아들고 집에 와야하는데 버스타고 기다리고 하면 3시간정도 소요 예상이라...
수술후 넘 아플거 같은거에요 ㅠㅠ 그래서 터미널에서 김밥사먹고 약을바로먹어줬는데.. 아프진않았지만 그래서 그런지
입술이 다터져 멍이들었더라구요 ㅠㅠ잘못된선택....
둘째날이네요! 수술후 최대한 움직이지 않는게 좋다고 하는데 움직이지 말라하지 왜이렇게 웃긴일이 많은지...
웃음 참구 입이 양 가로 벌어지지 않게 하는게 가장 힘들었어요... 입붙잡고 웃고 그랬습니다 ㅜㅜ
밥먹을때도 조심히 먹고요 그래도 아예 완벽하게 안움직였다고는 말못하겠네요 넘많이 웃음ㅎㅎ
셋째날 입니다.. 물이 닿이면 안되서 세수도 잘못하고 양치도 입을 잘 못벌려 잘 못하니...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멍이 온사방으로 퍼지기 시작했어요..! 입술에는 더 보라색으로 물들고....입술 까서 안에보면 완전 피멍이 시컴하게 들어있었답니다! 이때 선택한 가장 큰이유가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착용이었겠네요!
밥먹을때 제외하고는 아무도 제 얼굴 볼 일이 없었으니까요:)
이때 잘 못씻어서 얼굴에도 뾰루지가 나고 ㅜ 양치 제대로 못닦는게 가장 힘들고 찝찝했어요!
붓기도있고 잡아 당겨 꼬매놔서 입술이 살짝 올라가 있는게 보입니다!
저는 19일에 수술하고 22일에 실밥제거를 받았어요! 원래 토요일이나 금요일에 빼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직장으로 시간을 도저히 뺄수가 없어서 너무 늦게 제거하면 흉이 남는다고 하네요! 반대로 너무 일찍 제거하면
아직 붙지 않은상태라 벌어지거나 실밥제거 못할수도 있다 는 안내를받고 3일뒤에 일단 오겠다고 해서 갔는데 다행스럽게도 의사선생님께서 보고 제거해주셨어요!
움직이는거 조심하고 이때부터 스테리스트립을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실밥제거 해주시면서 소독해주시고 바로 스테리 붙여주셨습니다!
멍은 쉽게 빠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스테리 스트립 붙이고 5일뒤에 물로 세안 살짝 하면서 스테리 갈아주라고 하셨어요!
입부분이고 인중부분에 얼굴 기름같은게 있어... 잘 떨어지긴 했는데 최대한 수술 실밥을 일찍 뺀만큼 5일간은 안움직이려고 많이 노력했답니다!
스테리 스트립은 수술 부위를 잡아주어 벌어지는걸 막아주는 역활을 한다고 하여 얼굴같이 수술후 흉안지게 하는 관리법으로는 필수더라구요! 스테리 스트립 부착법에 대해서는 2탄에 다시 자세히 설명드릴께요!
멍이 얼굴 옆으로 퍼지기 시작했어요 ㅎㅎ 이러면서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시간이 얼마나 더디게 가는지요 ㅎㅎ
수술후 첫 1주일후에 첫 스테리스트립 떼고난 모습입니다...
세수도 제대로 못하고 양치도 제대로 못해 입술이나 얼굴이 말이아니네요..ㅜㅜ
세로로 꼬맬지 가로로 꼬맬지 고민하시다가 의사선생님게서 사선으로 꼬매주셨습니다.. 최대한 인중선을 살려보겠다고 하시면서... 그라인으로 붓기가 좀있고 인중선이 많이 벗어난거 같은 불안감이 이때는 좀 있었어요 ㅠ걱정도 많이 되었구요
괜히했나 하는 생각도 했었답니다! 이 이후는 다음 후기에 말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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