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삼산회관 후기꿀꿀 2023. 11. 13. 19:43반응형
제천 김치찌개 맛집 삼산회관 하소점에 다녀왔어요.
제천에 요즘 핫한 프랜차이즈 김치찌개 집 삼산회관이 생긴 지 좀되었는데 오픈하고 사람이 많아서 가볼 엄두를 못 내다가
날도 쌀쌀해진 요즘 오픈인기가 사그라들 때쯤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노포 맛집들 제외하면
프랜차이즈 가면 기본적인 맛 베이스가 깔려있어 실패하는 일은 잘 없는 거 같아요.
삼산회관도 짝꿍이 먼저 점심시간에 가서 먹어보고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가보자고 해서 함께 오게 되었답니다.
제천에는 장락점 하소점 두 곳이 있는데 장락점은 아무래도 밤시간에 활성화가 많이 되어있어 손님이 좀 많은 대신
조금 더 늦게 까지 하는 반면 하소동은 조금 조용한 대신 조금 일찍 마감이 되는 점 감안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식당정보
상 호 명 : 삼산회관 제천하소점
주 소 : 충북 제천시 용두대로 15가길 13 1층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브레이크타임 :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라스트오더 : 오후 9시 20분 라스트오더
휴 무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이곳은 다른 술집들과는 다르게 밥집 느낌이 더 강한 느낌입니다.
오픈시간도 11시로 제가 알기로 전국 삼산회관이 점심식사가 가능한 걸로 알고 있네요.
회사 근처에 있는 삼산회관은 점심시간에 장사가 잘된다는 소식을 여기저기서 들었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더 인기가 많을 거 같습니다.
처음에 입장했을 때는 내부에 손님이 좀 계셔서 내부 사진을 못 찍었는데
다 먹고 나갈 때쯤이 마감시간이 다되어가서 손님이 빠져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은 깔끔하게 잘 운영되고 있었어요.
728x90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정독해 봤습니다.
김치찌개나 김치구이 메뉴 외에도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옆테이블 보니 돈가스도 많이들 시켜 드시는 거 같았어요.
궁금했지만 김치찌개랑 계란말이 먹고 배불러서 더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토핑과
돼지김치구이에 들어가는 토핑이 다르더라고요
저희는 돼지김치찌개에 라면사리추가하고 계란말이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전종류도 메뉴판엔 맛있어 보입니다
여러 명이 간다면 구이세트도 판매하고 있어 좀 더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주문하고 테이블을 살펴보니
영수증 리뷰이벤트
인스타그램 인증이벤트를 진행하고 계시니 참여하셔서 서비스받으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반대편으로는 맛있게 먹는 법과 셀프볶음밥 해 먹는 법이 쓰여 있네요.
주문하면 셀프바에 밑반찬이 준비되어 있다고 알려주십니다.
셀프바를 가보았습니다.
셀프바에 가보니 생각보다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구이종류가 아니라 쌈과 청양고추를 제외하고 다양하게 담아왔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왼편으로 마요네즈와 기름 김가루가 있고
상단에는 자유롭게 담아 먹을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식기들이 있습니다.
먹을 만큼 가져와 보았습니다.
콘옥수수에 마요네즈 뿌린 게 생각보다 맛있었답니다.
마늘은 조금 매웠습니다.
조금 기다리다 보니 계란말이가 먼저 나왔습니다.
반응형계란말이가 정말 도톰하고 맛있었답니다.
케첩과 머스터드의 양도 딱 적당해서 너무 맛이 쌔지도 않고 흰쌀밥에 먹어주니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계란말이를 먹다 보니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식당 김치찌개는 잘 먹지 않는 편이라
간이 쌔거나 짜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괜찮았습니다.
두부도 보들보들하고 돼지고기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고기도 질긴 느낌 없이 맛있었습니다.
국물이 계속 끓이면서 먹다 보니 잘 졸아드는데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육수 리필 하실 거면 불러달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저희는 육수를 3번 정도 리필받아먹은 거 같아요.
건더기를 잘 건져먹고 육수 리필받아 라면사리도 넣어 먹었습니다.
처음엔 김치찌개에 라면사리? 짜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육수가 금방 쫄아들면 짤 수 있으니 육수 충분히 리필받으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보글보글 맛있어 보입니다.
근처에 삼산회관 있으면 한 번 가셔 맛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꿀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선 고한 사북 대숲마을 후기 (129) 2023.11.20 제천 신상꼬치집 노군꼬치 후기 (114) 2023.11.16 제천 해물순두부 고향맛집 후기 (144) 2023.11.04 장락동 신상 술집 TAMRA 후기 (136) 2023.10.26 제천 덕산면 국물이 진하고 맛있는 추어탕 남원골추어탕 후기 (126) 202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