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락동 신상 술집 TAMRA 후기

장락동 신상 술집 TAMRA(탐라)에 다녀왔어요.

 

제천 장락동 지나다니다가 뭔가 술집 같지 않은 느낌의 식당이 생기길래 뭘 파는 곳이지 하면서 궁금해하던

 

그곳이 오픈을 하여서 며칠뒤 다녀와 봤습니다.

 

처음엔 카페인가 할 정도로 술집느낌이 전혀 안 났는데 술집이었답니다.

 

탐라 입구

이렇게 입구에 이쁘게 상호명을 써놓은 간판이 자리하고 있네요.

 

술집이라 차 가져가는 분들이 많진 않으시겠지만

 

주차는 근처 골목이나 매장 옆쪽으로 평행주차 하셔야 합니다.

728x90

 

업체 정보

 

상 호 명 : 탐라장락본점

주     소 :  충북 제천시 죽하로 15길 11 1층 (킹콩부대찌개 맞은편)

전화번호 : 0507-1371-6444

영업시간 :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  

 

 

밖에서 보면 이국적인 느낌도 드는 제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느낌의 호프집이었어요.

 

입구에 보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탐라 장락본점 이벤트

생일이신 분들께는 샴페인 한 병을!

리뷰작성 해주시는 분들께는 맥주 한 병을 무상 공급 해주신다고 하시네요.

요즘 술값도 5천 원인 시대에 간단하게 리뷰 적고 한 병 마시면 좋을 거 같아요.

 

탐라 내부

내부는 이런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확실하게 제천에서 보던 술집들 느낌과는 다르죠?

놀러 온 거 같은 기분도 들고 신나더라고요.

 

저희가 저녁을 일찍 먹고 방문하여 자리가 좀 남아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꽉 차서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탐라 메뉴

 

요즘 새로 생기는 매장답게 주문은 역시나 태블릿으로 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이곳은 하이오더 이용하고 있으신 거 같았어요.

 

메뉴를 다 찍진 않았습니다만 대충 이런 식으로 있다 정도로만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탐라 플래터 궁금했는데 저희는 배불러서 주문하진 않았네요.

탐라 메뉴

저희는 이 메뉴들 중에 크림새우와 어묵탕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면 이렇게 기본 안주를 가져다주십니다.

요 알 새우 칩이 금방 튀겨서 바삭바삭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자꾸 손이 가는 맛이더군요.

기본 안주 중에는 가장 맛있는 거 같아요.

탐라 기본안주

 

안주에 술 한잔 하며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메인 메뉴가 등장했습니다.

반응형

탐라 크림새우

요게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어요.

저는 엄청 샐러드를 좋아하는데 이 새우 밑으로 샐러드가 가득 들어있어서

이 크림소스에 샐러드를 버무려 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저처럼 새우 샐러드 좋아하시는 분들은 요 메뉴 괜찮을 거 같습니다.

 

맛있게 먹어주고 조금 모자란 거 같아서 한 개 더 주문한 게 어묵탕!

 

날이 또 좀 추웠어서 따끈한 게 생각났습니다.

 

탐라 어묵탕

 

어묵탕이 13900원으로 다른 호프집에 비해 좀 저렴해서 오 싸다 하면서 주문했답니다.

 

요즘 어묵탕들 크기가 좀 차이가 있지만 최저 1만 5천 원에서 2만 원까지 본 거 같네요.

 

어묵탕은 국물이 칼칼하고 시원했습니다.

안에 무도 많이 들어있고 버섯 고추 청경채 등등 들어있더라고요.

 

근데 어묵이 제 입맛엔 안 맞았답니다.

 

조금 가격을 올리시더라도 맛있는 어묵 쓰시는 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았네요.

 

국물이 칼칼하고 따뜻한 게 술안주로 제격이라 국물 정말 맛있게 잘 퍼먹었네요.

 

다음에 어디 놀러 간 분위기 내고 싶을 때 또 방문해서 다른 베스트 메뉴 맛보려고 합니다.

 

매장 분위기도 좋고 다 좋았는데

 

단점이라 하면 어묵 맛과 매장 내부에 나무들이 있어서 그런지 실낱파리가 많진 않은데 가끔가다 한두 마리씩 보이더라고요.

 

그거 외엔 분위기 즐기며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재미있게 보내다 왔습니다.

 

제천에서 색다른 분위기 술집 원하신다면 탐라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