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즉석떡볶이 맛집 의림동 떡볶이 후기

제천 즉석떡볶이 맛집인 의림동 떡볶이에 다녀왔어요.

처음에 단양에서 영업하실 때 그때는 오구맵떡이었는데 가서 먹어보고는 너무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제천으로 지점을 옮기셨는데 옮기시면서 의림동으로 옮기셔 의림동 떡볶이로 상호를 변경하셨어요. 그때의 추억에 한 번 더 다녀오게 되었어요.

매장은 굉장히 깔끔하고 심플하게 잘 지어져 있습니다. 골목에 매장이 위치하여 있는데 주차는 매장 바로 앞에 평행주차 가능하게 해 놓으셔서 그곳에 대시면 될 거 같습니다.

 

 

상 호 명 : 의림동떡볶이

주     소 : 충북 제천시 명륜로 11길 5 1층(0507-1443-5980)

영업시간 :  월~토요일까지 오전 11시 오픈 오후 9시 마감( 8시 30분 라스트오더)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간혹 재료 소진으로 일찍 닫는 날이 있으신 거 같으니 저녁에 방문하실 분들은 전화 문의 후 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가장 기본 메뉴는 의림 즉석떡볶이로 1인분에 7천 원 2인분 이상입니다. 닭떡볶이도 있는데 닭 떡볶이는 8천500원이네요. 사진은 없지만 이곳의 사이드로 있는 까르보 떡볶이도 정말 맛이 괜찮았어요. 세명이상 가야 먹을 수 있을 거 같은데.. 보통 두 명이 방문하니 까르보 떡볶이까지 먹을 배가 없더라고요.. 아쉬울 따름입니다.

 

 

저희는 의림즉석떡볶이 2인 모둠튀김 볶음밥을 주문해 먹었어요.

의림 즉석 떡볶이

 

1인분 7천 원에 둘이 주문해 1만 4천 원 가격이지만 기본으로 라면사리와 쫄면사리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저는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맛도 좋아요 뽀글뽀글 끓여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요. 떡볶이는 정말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지만 또 떼려야 뗄 수 없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떡볶이와 환상의 짝꿍인 단무지는 셀프바가 있어 매장 안쪽에서 원하는 만큼 퍼서 먹을 수 있게 비치해 놓으셨더라고요.

 

의림동 떡볶이 모듬튀김

이곳의 또 다른 베스트메뉴 튀김이에요.. 튀김 딱 색만 봐도 아시겠죠. 튀김이 정말 바삭하고 맛있답니다 느끼하지도 않고요. 깨끗한 기름을 쓰시는 거 같아요. 모둠튀김은 7500원입니다. 새우와 오징어 단호박 고구마 수제김말이로 구성되어 있어요.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옆에 있는 간장으로 찍어서 바삭함을 즐겨도 맛이 좋습니다.

치즈볶음밥

떡볶이 먹고 무조건 먹어 줘야 할 볶음밥입니다! 볶음밥은 무조건 먹어줘야 한다고 배웠어요. 배가 터질 거 같아도 신기하게 볶음밥은 자꾸 입으로 들어가더라고요.

 

떡볶이 끓는 중

단양에 있을 때 옮겨오시면서 살짝의 변화는 주신 거 같았어요 거기와 구성이랑 조금 다른 게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그곳은 그곳 나름대로 이곳은 이곳 나름대로 각각의 맛이 있다고 봅니다. 제천에 맛있는 즉석떡볶이 집이 없어서 이 정도만 해도 저는 생각날 때마다 먹으러 갈 거 같아요. 골목이 너무 협소한 게 좀 단점 이긴 하지만 제 기억으론 브레이크 타임이 없었기 때문에 붐비는 시간 때만 피해서 간다면 얼마든지 여유롭게 드실 수 있으실 거라 봅니다.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이곳에서는 캠핑이나 펜션 같은 곳에 놀러 가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끔 포장해서 비조리로 팔고 있는데 1회용 냄비까지 추가한다면 어디서나 불만 있으면 간편하게 끓여 먹을 수 있게끔 육수랑 각각 재료들을 깔끔하게 포장하여 판매하고 계시더라고요. 즉석 떡볶이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