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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초계국수 국수맛집 국시가 후기와 의림지 수리공원꿀꿀 2023. 7. 2. 19:08반응형
제천 초계국수 멸치국수 탕수육맛집 국시가에 다녀왔어요.
날씨도 덥고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하다가 초계국수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제천 국시가 장락점에 다녀왔어요.
주차장이 따로 있는 건 아니라서 대부분 건물 뒤 골목이나 맞은편 쪽 골목에 주차하시고 걸어오셔야 할 거 같아요.
이곳은 탕수육도 유명해서 옛날에 한번 포장해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찹쌀 반죽에 안에 생등심을 사용하여 쫄깃하고 식감 좋게 즐길 수 있는 탕수육이었습니다.
탕수육도 정말 맛있었어요.
저희는 밖에서 조금 대기하다가 오픈시간 5분 전인 11시 25분쯤 들어갔는데 28분쯤 주문을 받아주셔서 금세 먹을 수 있었어요.
10분 20분 사이로 테이블이 가득 차더라고요. 주말에 가실 분들은 조금 일찍 방문하셔서 여유롭게 드시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식당정보
상 호 명 : 제천 국시가
주 소 : 충북 제천시 죽하로 85 (043-644-9572)
영업시간 : 화~일 매일 오전 11시 30분 오픈 오후 9시 마감( 오후 8시 라스트오더)
오후 3시~5시 브레이크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반은 좌식이고 반은 입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원하시는 곳에 앉으시면 될 거 같아요.
저희는 입식이 좋아서 대부분 가면 의자에 앉는 편입니다.
요렇게 각 테이블마다 간장 식초 겨자 고춧가루가 세팅되어 있고요.
방문하는 인원에 맞게 물병을 크기별로 가져다주십니다.
메뉴는 딱 먹을 전문적 메뉴만 판매하고 있었어요.
모든 메뉴가 맛이 괜찮다고 했는데 저희는 오늘 세 명이 가서 멸치국수, 초계국수, 탕수육 소하나 주문하였습니다.
주변에 보니 여름계절메뉴인 콩국수 드시는 분들도 정말 많았어요.
콩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드셔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겨울 전용메뉴도 있었는데, 겨울에 와서 어묵국수와 칠리탕수육도 맛보고 싶네요.
메뉴판 옆으로 원산지와 생면을 사용하며 건멸치와 디포리로 육수를 낸다고 써놓으신 글이 있더라고요.
밖에서 먹으면 조미료 생각을 안 하고 먹긴 하지만 이런 글을 보면 좀 더 믿음직하게 먹을 수 있는 거 같아요.
주문한 탕수육 소가 먼저 나왔습니다.
금방 튀겨 엄청 뜨거웠어요. 야채도 골고루 있어서 탕수육 먹고 야채 먹는 식감도 좋았네요.
국수에 뿌려먹는 겨자 소스가 있길래 거기에 찍어도 먹어봤는데 겨자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색적이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반찬은 기본적으로 무와 김치 이렇게 두 가지가 나오는데 조리실 쪽 앞으로 반찬은 셀프서비스로 추가 시 더 애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셔요.
초계국수와 멸치 국수가 나왔습니다. 1000원 추가하면 곱빼기가 가능하니 추가하시고 탕수육 드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멸치국수는 정말 국물에서 멸치맛이 진하게 나더라고요.
깔끔하고 맛있었는데 소면에서는 탱탱한 느낌이 들진 않았습니다.
살짝 퍼진 느낌이 들었어요.
초계국수는 살얼음이 살짝 있었는데 아무래도 국물이 차갑다 보니 면이 더 탱글탱글했습니다.
초계국수에 대한 맛이 없을 거란 생각이 조금 있었는데 먹어보니 시원하고 상큼한 게 너무 괜찮았어요.
탕수육 먹으면서 텁텁할 때 시원한 초계 국물 먹어주니 아주 입안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에는 혼자 단독으로 초계국수 주문해 먹을 생각입니다.
맛있게 먹어주고 제천 의림지에 7월 1일 자로 개장했다는 의림지 수리공원에 구경차 산책차 다녀왔습니다.
주차장 : 충북 제천시 모산동 128-3
이곳에 주차를 하시면 바로 앞쪽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차하고 도착하자마자 분수가 맞이하여 주었어요.
공원자체에 아직 나무들이 작아서 그늘이 없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인데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무들이 크게 성장하여 웅장해지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귀엽게 물레방아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모습이었어요.
공원 주변으로 이런 원두막 같은 것을 다섯 여섯 개 정도 만들어 놓으셨더라고요. 대나무로 짜여 있어서 시원한 느낌이었고 앞쪽에 물놀이장 쪽으로는 물놀이장에서 물이 쏟아지면서 시원한 바람도 불더라고요.
하지만 벌써 사용자분들께서 너무 막 쓰고 가신 분들이 많아서 커피 라면 음료 이런 것들이 쏟아져있어 그냥 말라서
인상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내 것이 아닌 것은 더욱더 다음 사람을 위해 잘 사용해 주고 나오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옆쪽에 개장한 물놀이장은 생각보다 정말 잘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였는데 사람이 정말 생각보다 너무너무 많았고 땡볕에서 또 들어가기 위해 줄 서 계시는 분들도 정말 많았기 때문에 들어가 볼 엄두는 나지 않았습니다.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니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즐기다 오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바로 옆쪽으로는 주차장옆 카페나 낭만핫도그 앤티앤스 외에 먹을 곳이 없으니 직접 싸 오셔서 맛있게 드시고 쓰레기는 깔끔하게 가지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뜨거운 나머지 저희 가족은 원두막에 잠깐 앉아서 물놀이하는 거 구경하다가 바로 집으로 왔네요.
더웠다 비 왔다 하는 요즘 건강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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