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 전주콩나물국밥집과 싸고맛있는 오백빵집 후기카페 ㆍ디저트 2023. 7. 11. 00:00반응형
영주 콩나물국밥 맛집 전주 콩나물국밥집과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은 빵집 오백빵집에 다녀왔어요.
주말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영주에 놀러 가게 되었어요.
제천과 가깝고 어머니의 고향이셔서 가끔 놀러 가게 된답니다.
어릴 때부터 자주 갔고 이모도 사시고 외갓집도 있어서 익숙한 느낌이 드는 영주예요.
시장도 둘러보고 싸고 맛있는 빵집도 가고 콩나물국밥도 맛있게 먹고 왔네요.
먼저 콩나물국밥집 후기 올려드립니다.
식당정보
상 호 명 : 전주명가콩나물국밥
주 소 : 경북 영주시 대학로 207 (054-631-9924)
영업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주차는 건물 뒤편으로 주차장이 작게 있는데 넓은 편은 아닙니다.
이곳은 정말로 요즘 보기 드문 24시간 영업점이었어요.
요즘 시골 쪽으로는 거의 24시간 영업점들이 사라지고 있더라고요.
어느 시간 어느 때나 가서 먹기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였네요.
이곳도 프랜차이즈인데요. 가끔 영주 놀러 갈 때 가서 먹곤 하는데 프랜차이즈들도 각 지점마다 맛이 다 다른 거 같아요.
그런데 이곳은 갈 때마다 부모님도 저도 만족하게 먹어서 자꾸 들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갈 때마다 손님이 늘 많고 바쁘셨답니다.
메뉴가 정말 많은데 많은 메뉴 한 번씩 다 맛보고 싶어요.
대표로 있는 메뉴 외에도 양쪽 벽 쪽으로 많은 메뉴가 있었어요.
맛있어 보이고 궁금해 보이는 메뉴도 정말 많았지만 국밥 먹고 나면 늘 배가 너무 불러서 도전해 본 적은 없네요.
아직 사진 찍는 게 익숙지 않아 몰래몰래 찍곤 하는데요.
메뉴를 휙 찍고 보니 너무 잘 안 보이는 거 같아 수저통 위에 붙여져 있는 메뉴를 한 번 더 찍어왔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도 착한데 공깃밥도 무료인 것은 정말 큰 메리트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국밥 먹고 나면 저는 배가 너무 불러서 밥을 한 번도 추가로 먹어본 적은 없네요.
금세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위에 보시면 다진 마늘 청양고추 새우젓과 김치와 날계란이 기본 세팅으로 나옵니다.
계란을 뜨겁게 끓는 뚝배기에 깨서 넣어주시면 얼큰 고소한 국밥이 완성됩니다.
저는 올 때마다 딴 거 먹어봐야지 하면서도 늘 김치 콩나물 국밥을 먹게 되더라고요.
얼큰하고 너무너무 제스타일이고 맛있고 해장도 되는 기분입니다.
아버지가 주문하신 황태콩나물국밥입니다.
황태가 들어가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하고 담백하니 맛있다고 하셨어요.
어머니께서 주문하신 냉면입니다.
국물이 입에 딱딱 붙는 게 시원하고 너무 맛있다고 하시면서 맛있게 드시길래 저도 얻어먹어봤네요.
정말 면도 쫄깃한 게 맛있었답니다.
사이드로 주문해 본 갈비만두예요.
갈비만두 모두 아시는 그 갈비만두 맛이랍니다. 갈비만두 좋아하시는 분들 드시면 맛있으실 거예요.
배부르게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두 번째 목적지인 오백빵집에 다녀왔습니다.
아버지께서 영주에 볼일 있어 다녀오실 때 사 오신 빵이었는데 가격도 착하고 맛도 괜찮아서 간 김에 들러보았네요.
빵집정보
상 호 명 : 선비골 오백빵집
주 소 : 경북 영주시 영주로 213-1 선비골 오백빵집 (054-637-3892)
영업시간 :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달 2, 4번째 목요일 정기휴무
주차는 근처에 영주 365 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일요일은 주차요금을 징수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주차장 주소 : 경북 영주시 영주로 204
정말 정말 옛날 추억을 연상시키는 그런 느낌의 빵집이었어요.
자세히 보시면 보이시겠지만 빵이 정말 정말 쌉니다. 요즘 웬만한 카페나 베이커리 가면기본 4천 원 5천 원 비싸면 7천 원 8천 원까지도 하는 요즈음 이곳은 천오백 원부터 도넛류는 거의 오백 원씩이고요 3천 원을 넘는 빵을 거의 못 본 거 같네요.
빵에 들어가는 팥도 국산팥을 직접 끓여서 사용하신다고 하니 믿음직합니다.
가격이 너무 착해서 감탄하면서 빵을 골라 왔네요.
제입맛엔 빵도 맛있었습니다. 엄청 너무 맛있다! 이 정도의 감탄이 나올 정돈 아니지만 가격대비 빵 정말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옛 추억 따라 한 번 들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싶습니다.
옛 샐러드빵이랑 옛 느낌 햄버거도 판매하고 계시는데 햄버거는 5천 원에 음료수 포함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이곳에서 행복한 빵 쇼핑 하고 왔네요.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영주 가시면 꼭 들러보세요.
반응형'카페 ㆍ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주 빵맛집 베이커리이와정 후기 (47) 2023.08.13 원주 디저트 카페 들꽃이야기 후기 (56) 2023.07.26 영월한옥카페 팔괴리 후기 (32) 2023.07.01 원주카페 숨숲아무르 후기 feat.쭈꾸홀릭 (72) 2023.06.25 단양카페 리버페리 다녀온 후기 (108) 202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