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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디저트 카페 들꽃이야기 후기카페 ㆍ디저트 2023. 7. 26. 22:32반응형
원주 풍경 좋은 디저트 카페 들꽃이야기에 다녀왔어요.
주말을 맞이하여 원주에 이쁜 카페가 없나 검색하다가 발견한 제천에서 그리 멀지 않은 원주 신림면에 위치하고 있는 들꽃이야기라는 카페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옛 집을 개조해서 살릴 건 살리고 조금 손봐서 만든 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치악산 가는 길 쪽에 깊게 들어가면 있는 카페였는데 이런 곳에 카페가 있나 싶었는데 들어가 보니 있더라고요.
멋들어진 거대한 간판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이렇게 귀엽게 옆에 느낌 있는 간판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어요.
오히려 이렇게 해놓는 게 정감 있고 더 좋았지만 찾아가실 때 자칫 그냥 지나치실 수 있으니 눈 똥그랗게 뜨고 찾아보셔야 할 거예요.
자그마한 입구를 따라 들어오면 숲 속에 있는 정감 가는 카페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주변에 식물들을 많이 심어 놓으셔서 제 마음도 푸르러지는 느낌이었어요.
출입문에도 보시면 등위로 식물을 걸쳐서 만들어 놓으신 게 제 눈엔 너무 이쁘게 보였네요.
옆에 직접 그리고 쓰신 거 같은 작은 간판부터 아기자기하게 여기저기 작게라도 사장님의 손길이 느껴졌어요.
카페정보
상 호 명 : 들꽃이야기
주 소 : 강원 원주시 신림면 성남로 323-12 들꽃이야기
영업시간 : 화~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토, 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매주 월 화 정기휴무
입구에 이렇게 메뉴를 비치해 놓으셔서 찍어보았는데 빛반사로 흐리게 보이네요.
보시는 바와 같이 메뉴가 많지는 않고 메뉴 또한 요즘 어딜 가나 그렇지만 싼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저희는 무엇을 마실까 고민하다가 시그니처인 토토미 누룽지 커피와 여름한정 메뉴인 트로피칼 스무디를 주문하였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생각한 것보다 디저트 수는 많지는 않았습니다.
세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많이 팔려가고 없더군요.
누룽지 커피가 시그니처 음료기에 디저트류도 누룽지 휘낭시에 주문해 보았습니다.
주문하고 내부를 살펴보았는데요.
안에는 테이블이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요 유일하게 룸으로 된 단체석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제 기억에 4인이상부터 앉을 수 있다고 나와있었어요.
이곳 외에 나머지 테이블도 넓은 곳은 다 단체석인줄 알고 작은 테이블은 다 차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앉으려고 했더니 다른 곳은 자유롭게 정해진 거 없다고 앉아서 드시다 가시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희가 앉았던 자리 옆으로 길게 창이 나있고 그 옆으로 아기자기하게 귀여운 식물들을 진열해 놓으셨는데요.
얼마나 귀엽게 잘 만들어 놓으셨는지 보는 내내 귀엽고 웃음이 났습니다.
밖으로는 초록초록한 식물 나무들이 눈을 정화시켜 주는 기분이 들었고요.
음료 값은 비쌌지만 바깥 풍경과 귀여운 식물들이 있어서 돈 아깝다는 생각은 크게 안 들었어요.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트레이에 담긴 음료들과 디저트에서도 사장님의 손길이 느껴졌어요.
섬세하고 귀엽게 데코를 잘해주셨습니다.
위쪽에 수중식물도 한 개 꼽혀있고 휘낭시에 옆으로 작은 꽃 한 송이가 괜히 웃음 짓게 만들었네요.
시그니처 메뉴였던 토토미 누룽지 커피는 첫 입은 직접 음미하다가 빨대를 사용하라고 설명해 주셨는데요.
저위에 뿌려져 있는 게 누룽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정말 고소하고 바삭하고 씹는 맛도 있는 게 특이하고 괜찮긴 했어요.
한 번 특별하게 새로운 메뉴로 마셔볼 수 있을 법한 커피였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저는 또 마실 거 같진 않았지만요.
그다음 트로피칼 스무디는요 위쪽에 요구르트 아이스크림과 패션후르츠 계절망고가 합쳐진 새콤 상콤한 스무디였어요.
계절메뉴라 아마 여름에만 하시는 거 같았어요.
이것도 맛이 괜찮았답니다 망고맛도 나고 패션후르츠도 씹히는 게 상큼하더라고요.
누룽지 휘낭시에는 제 기대와는 달리 크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잘라먹기도 좀 불편했어요.
맛있게 마시고 눈정화를 하고 나와 카페 주변 정원을 살펴보았는데요.
입구에 이렇게 물에 꽃잎을 이쁘게 잘 살려서 띄워 놓으셨는데 너무 귀엽고 이뻤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가다 보면 이렇게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는 물도 나오고 있었어요.
시원한 물줄기만 있어도 분위기가 확 달라 보이죠.
한참 물구경을 하였답니다.
전체적으로 보시면 이렇게 야외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바깥 정원이 정말 넓고 테이블도 좀 있고 여유롭게 자연을 느끼다 가셔도 좋을 거 같아요.
정말 초록초록 푸릇푸릇하고 뒤쪽이 다 산이고 나무라 공기도 정말 좋았네요.
자연과 함께 마음과 한주 지친 피로를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은 기분 전환 삼아 다녀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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