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카페 숨숲아무르 후기 feat.쭈꾸홀릭

원주 물놀이 가능한 자연친화적인 카페 숨숲아무르에 다녀왔어요.

 

원주 숨숲아무르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던 어제 어디 가볼까 고민하다가 원주에 캠핑장과 함께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부지가 굉장히 넓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와봤어요.

내비게이션 입력하니 그곳으로 향하는 차가 20대가 있다고 알려주더라고요...

엄청난 곳이구나 하며 출발했답니다.

북원주 ic에서 내려서도 한참이나 들어가야 나오더라고요. 완전 시골길 같은 느낌이었어요.

입구로 들어가는 길목이 좁아서 차들이 서로 비키고 비켜주느라 조금 운전이 서투신 분들은 힘드실 거 같아요.

들어가는 입구가 좀 넓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카페정보

 

상 호 명 : 원주 숨숲아무르

주     소 : 강원 원주시 호저면 칠봉로 840-74 숨숲아무르 ( 0507-1389-0197 )

영업시간 : 월수목금 (오전 11시~ 오후 7시) 토일(오전 10시~오후 8시)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숨숲아무르 베이커리

들어서자마자 느낀 느낌은 매장 안은 그렇게 넓지 않다였습니다. 이곳은 아무래도 메인이 바깥이라 그런지 매장 테이블 수도 적고 카페 자체가 와 넓고 크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베이커리 종류는 생각보다 많았는데 제가 간 시간이 토요일 오후 4시쯤이었는데 많이 팔리고 없어서 아쉬웠답니다.

 

숨숲 아무르 메뉴

메뉴입니다 확실히 이런 곳을 찾아서 가보면 기본 메뉴와 베이커리류 가격이  자주 보게 되지만 헉할 때가 있긴 있는 거 같아요. 요즘음 밥값과 비슷하게 나오는 거 같습니다.

저희는 생크림팥빵과 초코도넛을 고르고 청포도 에이드 아이스아메리카노 이렇게 주문하였어요.

이곳은 특이하게도 몇 명이 왔는지 체크하시고 인원도 포스기에 찍으시더라고요.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주문하고 받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뒷문으로 나가면 보이는 계곡

 

주문한 걸 기다리면서 자리도 찾으면서 한 바퀴 빙 돌았는데요. 자리가 없어서 못 먹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도 많이 못 찍었는데요. 바깥 테이블 수도 적은 수가 아닌데도 꽉 차있고 아이들과 함께 오셔서 물놀이를 즐기는 분들도 많아서 쉽게 자리가 나지 않더라고요.

캠핑과 카페가 섞여있어서 텐트 치고 누워 쉬는 분들 바로 옆에 테이블이 있고 이런 곳도 있었답니다.

숨숲아무르 계곡 물놀이

날씨가 정말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물가라 그런지 더워죽겠다 정도로 덥진 않더라고요.

아이들 있으신 분들은 카페 데리고 오시는 김에 이렇게 아이들과 물놀이 즐기셔도 좋을 거 같았어요.

저 멀리서 정말 많은 분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숨숲 아무르 주문한 메뉴

주문할 때 테이크아웃잔에 드려요? 하고 물어보시는데 테이블이 대부분 밖에 있어서 그냥 아예 테이크아웃 잔으로 받는 분들이 대부분이시더라고요. 안쪽 매장은 너무 협소해서 저희도 테이크아웃잔에 받아 겨우 자리하나 얻어서 앉아 먹고 왔습니다.

저희는 생크림이 들어간 빵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곳은 빵 피는 맛있었는데 특이하게 생크림이 정말 무맛이었어요..

수많은 생크림을 먹어봤지만 일부러 팥 때문에 맛을 안내신건가? 할 정도로 아무 맛이 안나는 크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크림 팥빵은 불호였어요. 그 옆에 커스터드 초코도넛은 무난한 어디서나 먹어 볼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베이커리 류 먹어보고 인터넷으로 맛있는 빵 뭔가 찾아보고 시킬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네요.

다음에 평일에 한번 와서 여유롭게 물가에 자리 잡고 앉아 다른 빵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분위기와 물놀이를 원하시면 이곳 만한 곳이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캠핑러분들이 계셔서 중간중간 물 흐르는 곳에는 갈 수가 없었지만 저 계곡 외에도 숲 속에 중간에 물도 흘러내리고 이런 곳이 있어서 너무 좋아 보이더라고요. 어딜 가나 자리 눈치 싸움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조용하고 아늑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주말에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았어요.

그리고 길이 제가 느끼기엔 너무 안 좋았습니다.

하지만 또 오시는 분들이 워낙 양보를 잘해주셔서 수월하게 잘 들어갔다 나오긴 했어요.

 

아이들 있으시고 물놀이 좋아하시고 북적이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강추하는 원주카페 숨숲아무르 였습니다.

 

 

 

 

원주 갔다가 다시 저녁 먹을 시간에 제천으로 돌아와 쭈꾸홀릭 또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메뉴인 새우 주꾸미 조합 먹어보았어요.

북적임과 더위에서 벗어나 주꾸미에 맥주 한잔 하니 시원하고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쭈꾸홀릭 정보 포스팅은 아래 쭈꾸홀릭 단독포스팅에 자세히 되어있으니 사진만 남기고 갈게요^^

 

제천 쭈꾸홀릭 통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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