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메밀 칼국수 옹심이 막국수 메밀뜰 후기

꿀꿀 2023. 9. 28. 18:31

제천 메밀로 만든 칼국수 옹심이 막국수를 판매하고 있는 메밀뜰에 다녀왔어요.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는데 연휴를 맞이하여 가보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메밀음식을 좋아해서 막국수집 칼국수 집을 자주 가는 편이랍니다.

외관은 깔끔하게 되어있고 내부도 깔끔했는데 창가 쪽에 앉았는데 벌레가 좀 날아다녔어요.

벌레를 너무너무 싫어하는 저는 밥먹으면서 벌레 눈치를 보면서 먹었답니다.

매장 앞쪽으로 주차장이 있긴하지만 굉장히 협소해서 차량이 몰린다면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을 거 같긴 했어요.

상 호 명 : 메밀뜰

주 소 : 충북 제천시 신죽하로 143

전화번호 : 043-642-0707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브레이크타임 : 오후 2시 30분 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메밀뜰 메뉴입니다.

옹심이 칼국수와 감자옹심이는 2인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여서 저희는 비빔막국수 1개 옹심이 메밀칼국수 2인을 주문하였어요.

특이하게 이곳은 홍어무침을 판매하고 있었고 주위에 홍어무침 드시는 분들이 좀 계셨어요.

단품으로 시키기 좀 부담스러운 가격인데 정말 좋게도 세트메뉴로 판매하고 계셔서 옆 테이블 보니 부담 없이 맛보기로 시켜 먹기에 딱 좋은 가격과 양이 나오더라고요.

홍어무침이나 수육 좋아하시는 분들은 세트메뉴 주문해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조금 기다리다 보니 금세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옹심이 메밀 칼국수는 이렇게 큰 그릇에 국자와 함께 덜어먹을 그릇을 주십니다.

고소한 게 맛은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고 딱 무난하게 잘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옹심이는 아주 쫀득쫀득 했어요.

비빔 막국수는 육수가 따로 나오는데 이미 부어버리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양념이 간간하게 잘 되어있어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간이 좀 쌔다고 느끼실 수 있겠지만 저는 한입 맛봤는데 제입맛엔 딱 맞더라고요.

막국수가 제 입맛에 더 맞았답니다.

기본 반찬으로 이렇게 3가지를 주십니다.

김치는 무난한 김치 맛이었고 깍두기는 제입맛엔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3가지의 반찬이 나와서 해 먹을 수 있다는 게 좋더라고요.

막국수에 먹는 겨자와 식초도 이렇게 깔끔하게 따로 가져다주십니다.

다음에 혹시 또 방문하게 된다면 저는 비빔막국수에 수육 한 번 먹어보고 싶어요.

홍어는 못 먹어서 자신이 없지만 홍어무침 드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고요.

오늘도 맛있는 한끼 먹고 왔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