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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하소동 콩국수 자매해물칼국수 후기꿀꿀 2023. 8. 10. 10:17반응형
제천 하소동에 있는 콩국수 맛집 자매 해물 칼국수에 다녀왔어요.
저번주말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점심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시원한 콩국수 후기 좋은 곳이 하소동에 있길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날 더운 날 식당에 가면 콩국수 드시는 분들 정말 많던데 저는 살면서 처음으로 콩국수 도전이었어요.
그 하얀 콩국물이 뭔가 느끼해 보였어서 늘 먹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처음 도전한 콩국수가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답니다.
하소동이 골목골목이 많은데 칼국수 위쪽으로 골목 길가 그냥 주차하시고 오셔야 합니다.
저희는 사람 북적이는 시간보다 한두 시간 일찍 가서 먹는 걸 좋아해서 이날도 네이버 정보나 타 블로그에 10시 오픈이라고 되어있어 11시에 가서 먹자 하고 11시 20분쯤 도착하였는데 문이 안 열려 있었습니다.
전화문의하니 11시 30분부터 오픈이라고 하셔서 서 불도 다 꺼져 있고 문도 닫혀 있어 10분 차에서 대기하다가 들어갔습니다.
식당정보
상 호 명 : 자매해물칼국수
주 소 : 충북 제천시 하소로 1길 3
영업시간 : 매일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
(마감시간이 정확하지 않으니 2시간 정도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일요일에 방문하였는데 11시 29분부터 손님들이 오시는 걸로 보아 11시 30분 오픈이 맞는 거 같았어요.
시간이 잘못 적힌 게 많으니 오픈 마감시간 애매하게 방문하셔야 하는 분들은 전화문의 해보고 방문하셔서 헛걸음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희도 29분에 들어와서 두 번째로 착석하였습니다.
앉자마자 메뉴판을 정독해 주고 다 같이 콩국수를 주문하였네요.
날 추울 때 방문해서 얼큰 칼국수도 먹어보고 싶었어요.
오픈하자마자 방문해서 전체적인 내부 사진을 이렇게 남길 수 있었어요.
안에도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으셔서 굉장히 시원했습니다.
사장님께서 굉장히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저희가 도착하고 20분 사이에 테이블이 꽉 차더라고요.
그 후에는 오셔서 기다렸다 드시고 하셨으니 일찍 기다리지 않고 드실 분들은 조금 일찍 방문하셔서 여유롭게 드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메뉴 주문을 하면 이렇게 반찬 3종과 쌈장 물을 가져다주십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 그 자리에서 겉절이를 무치는 것으로 보아 그날그날 직접 무쳐 사용하시는 거 같았어요.
그렇지만 겉절이가 심심하게 먹는 저희 가족한테는 조금 간이 쌨어서 저는 고추와 무반찬해서 먹는 게 더 조합도 좋고 맛있었답니다.
요 반찬 종류는 다 드시면 앞쪽에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으니 더 가져다 드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아삭이 고추가 너무 맛있었어서 고추를 더 가져왔는데 가져온 고추가 전부다 청양고추라서 너무 매워 고생했습니다.
가져오실 때 잘 보고 가져오세요.
주문한 콩국수가 나왔습니다.
뽀얀 콩물이 저를 반겨주네요.
얼음 동동 띄워진 게 시원해 보였지만 오픈시간 맞춰 가서 그런지 금방 갈아서인가 그렇게 엄청 시원하진 않았어요.
같이 간 분들은 옛날에는 견과류도 같이 갈았는지 견과류의 고소함도 느껴져서 정말 고소했는데 지금은 그냥 본연의 콩만 가는 거 같다고 말씀하셨답니다.
콩만의 순수한 고소함이라 그런지 그렇게 고소하고 그렇진 않았지만 면도 탱탱한 게 맛있게 먹었네요.
여름 하면 콩국수 정말 많이들 드시던데 이곳도 정말 인기 많았습니다.
많이들 포장해 가시고 많이들 오셔서 기다렸다 드시더라고요.
면이 초록색이었는데 면 식감도 괜찮고 전 첫 도전치고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더 시원하면 더 맛있다고 하니 시원한 콩국수 다음에 한 번 더 먹어보고 싶네요.
이곳의 단점은 역시나 주차이고, 식사시간 때맞춰 가신다면 기다리셔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인 거 같습니다.
그래도 제천은 아직 그 시간대만 피하면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 다음에 온다면 만두나 칼국수 먹어보고 싶어요.
더운 여름 여름철 별미로 콩국수 한 번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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