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수육 막국수집 도가네 후기

제천 생고기와 수육을 팔고 막국수도 파는 도가네에 다녀왔어요.

 

제천 도가네 입구

주말을 맞이하여 날도 덥고 해서 시원한 막국수 냉면류가 자꾸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어디를 갈까 고심 끝에 네이버 평점이 좋아서 눈이 가던 도가네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식당정보

상 호 명 : 도가네

주     소 : 충북 제천시 명륜로12길 4 1층 도가네 (043-646-6661)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

매달 1,3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이곳은 메밀막국수와 모둠철판구이로 유명한 거 같아 궁금했는데

오늘은 모둠철판구이를 먹기에는 써브웨이를 다녀와 배가 불러서 메밀 막국수만 맛보기로 하였네요.

 

제천 도가네 홀사진

 

주차장은 잘 정비가 되어있어 차대는 거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주차하고 안쪽으로 오시면 입구가 있는데 문 열고 들어오면 넓게 홀이 잘 되어있더라고요.

철판구이 전문점이라 그런지 중간에 있는 철판이 넓었어요.

다음에 방문하여 철판구이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제천 도가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고기메뉴는 키로 단위로도 팔고 1인분으로도 판매를 하시더라고요.

소고기류는 미국산이었고 돼지고기는 삼겹살 국내산 외에 여러 가지 섞여 있긴 했는데

다른 후기들을 보니 고기의 질과 맛이 좋다면 먹을만할 거 같았습니다.

이곳에는 식사류로도 여러 가지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갈비탕도 맛있다는 후기들이 있었지만 저희는 막국수를 먹을 생각으로 방문하였기에

세트메뉴에 있는 세트 1번 막국수 2 수육 세트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제천 도가네 기본 반찬

 

잠깐 기다리다 보면 이렇게 기본 반찬을 가져다주십니다.

사실 요 기본 반찬은 제 입맛에 크게 맞지 않아 많이 먹진 않았던 거 같습니다.

 

제천 도가네 수육

 

금방 수육을 가져다주셨습니다.

고기는 갓 삶아 주셨는지 따끈따끈했습니다.

가장 작은 메뉴였는데 처음에 나온 거 보고 고기가 좀 작다 싶었지만 먹다 보니 그냥 딱 적당했던 거 같습니다.

따끈한 고기에 쌈장 넣고 쌈 싸 먹으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수육이 한방수육이라고 하는데 냄새도 안 나고 맛있더라고요.

 

제천 도가네 비빔막국수

제천 도가네 물막국수

 

저희가 시킨 메인 메뉴인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오이가 잔뜩 들어있어 시원한 맛이 강했습니다.

겨자와 식초를 알맞게 둘러주고 먹어주니 시원하고 매콤한 게 아주 환상의 짝꿍이었습니다.

 

저는 막국수 하면 물막국수를 거의 먹어 본 적이 없는데, 오늘 이곳에서 먹어보니 국물도 깔끔하고 생각보다 아주 괜찮았습니다. 덥고 찝찝한 여름에는 물막국수가 제일 이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김가루 맛으로 먹는 건 아니지만 김가루가 조금 더 많았으면 고소한 맛이 배가 됐을 거 같네요.

 

시원하고 맛있게 잘 즐겼습니다.

다음에는 철판 모둠 구이 한번 먹어보러 방문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