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한우 맛집 설봉한우에 다녀왔어요

제천 한우맛집인 정육식당 설봉한우에 다녀왔어요.

 

제천에서 나름 한우 쪽으로는 맛있다고 이름나있는 설봉한우에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시내 쪽과 거리가 쪼금 있어서 맛은 있는데 자주는 못 가게 되는 거 같아요.

입구는 잔디를 이쁘게 심어놓으시고 멍멍이 두 마리가 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제천 설봉한우 입구

 

고풍스럽게 생긴 입구를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곳은 정육식당이라 먹을만한 고기를 직접 고르고 인원수에 맞게 차림비를 받고 세팅을 해주십니다.

고기들이 대체로 질이 좋아서 갈 때마다 가격도 괜찮고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게 먹는 곳이에요.

 

식당정보

상 호 명 : 설봉한우(정육식당)

주     소 : 충북 제천시 내토로 157 (0507-1407-4567)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차는 식당 앞쪽으로 공터가 넓게 형성되어 있어 웬만한 차들은 수용이 가능할 겁니다.

 

점심때는 점심 특선도 있어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점심특선으로는 한우불고기 600g 5만 8천 원 갈비탕 1만 3천 원 한우육회비빔밥 1만 3천 원 육개장 1만 원 육회비빔냉면 1만 3천 원 한우 된장찌개 1만 원 물냉면 6천 원 비빔냉면 6천 원 이렇게 메뉴가 있습니다.

 

 

저희는 점심이었지만 고기를 격파하러 갔기 때문에 고기 먹는 사람은 저희뿐이었답니다.

 

설봉한우 꽃등심

 

이렇게 저희는 꽃등심, 갈빗살, 업진살 세 가지 종류의 고기를 먹었어요.

 

설봉한우 상차림

 

요렇게 기본세팅을 해주시고 여기에 된장국이 나온답니다.

넓은 메인매장 오른쪽에 보시면 셀프바가 있는데 이곳에 마늘 쌈장 기름장 그 외 추가로 먹을 것들이 잘 준비되어 있어요.

 

구워지는 꽃등심

불이 딱 적당하게 쌔서 아주 맛있게 노릇하게 잘 구워지더라고요.

 

두께가 두껍지만 적당히 익혀서 먹는 꽃등심은 입에서 살살 녹았답니다.

가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고기가 등심과 갈빗살인 거 같아요.

 

설봉한우 업진살

 

조금 모자란 듯싶어서 고기를 고르러 갔는데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업진살을 먹어보았습니다.

부드럽기는 정말 부드러웠는데 한입 딱 깨물자마자 소의 기름이 쫙 나오는 게 저는 좀 느끼했습니다.

같이 간 다른 분들은 맛있게 잘 드시더라고요.

부드럽고 녹는다 이런 식감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거 같습니다.

 

설봉한우 육회

육회도 주문해서 먹어보았어요. 저는 육회를 먹지 못하지만 다른 분들은 맛있게 드셨답니다.

육회 못 드시는 분들은 조금만 덜어서 구워 드셔 보세요.

제가 그렇게 먹었는데 고소하고 이건 또 이거만의 별미더라고요.

제가 구워 먹는 모습을 보고 다른 분들도 조금씩 구워 드시고는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식사로는 사진은 없지만 냉면을 먹었는데요 냉면이 생각보다 정말 맛이 괜찮았습니다.

냉면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만족할 만한 식사를 하고 왔는데요.

단점은 아무래도 위치인 거 같네요. 소고기에 술 한잔 하면 아무래도 가까워야 이동이 편리하니까요.

계속 비가 오다가 오늘 하루 엄청 더웠는데 하필 그런 날이었어서 그런지 불 앞에서 고기를 구워 먹자니 사실 덥긴 더웠어요.

그래도 더위를 잊을 만큼 부드러운 소고기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단체룸도 있어서 미리 예약하시면 조용하게 모임 하시기 좋을 겁니다.

아마 인원이 많아야 예약이 될 거 같습니다. 단체룸이 많진 않더라고요.

 

제천에서 맛있는 소고기 드실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