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카페 리버페리 다녀온 후기

단양 경치 좋은 카페 리버페리에 다녀왔어요.

휴무를 맞이하여 단양에 처음 보는 카페가 있길래 가까운 곳에 있어 드라이브 삼아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그냥 가는 길에도 힐링되는 거 같더라고요~ 요즘 덥고 비가 우발적으로 오긴 하지만 먼지가 없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리버페리 뷰

생각보다 넓게 잘 지어놓았더라고요. 주차장도 넉넉하고 앞에 남한강 뷰를 바라보는 흔들의자도 있고요. 넓어서 탁 트인 느낌이 들어 속이 뻥 뚫렸답니다. 날만 너무 안 뜨거웠다면 저 흔들의자나 위에 루프탑에서 마시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은데 너무너무 날이 뜨거웠어서 저희는 실내에서 마셨네요.

 

 

상 호 명 : 리버페리

주     소 : 충북 단양군 가곡면 가대 1길 29 (0507-1362-1504)

영업시간 :  월~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7시) 토~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8시) 라스트오더 마감 10분 전 

 

현재 쉬는 날 표시는 되어있지 않지만 사정으로 문을 닫으면 네이버 정보에 수시로 업데이트하시는 거 같아요. 근처에 그냥 지나는 길에 들르는 위치는 아닌 거 같아 일부러 찾아가신다면 헛걸음 안 하시게 알아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리버페리 메뉴

 

리버페리 메뉴입니다. 메뉴는 상당히 심플한 편이에요 그냥 딱 카페에서 갖춰야 할 기본 메뉴를 가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특이한 시그니쳐 메뉴 이런 게 없는 건 좀 아쉬웠어요. 사진엔 없지만 오른쪽으로 베이커리류와 조각케이크도 간소하게 판매하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다른 리뷰에서 본 약과 올라간 디저트가 궁금했는데 다 팔리고 딱 기본적인 소금빵, 크로와상 요런 거 남았어서 저는 음료만 마셨습니다. (참 병맥주도 판매하고 계셨어요)

 

실내매장

휴대용 무인고속충전함

리버페리 실내 사진입니다 심플하고 탁 트이게 지어 놓으셨는데 통유리로 되어있어 밖을 바라보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신기하게 카페에는 잘 보지 못한 휴대용 무인고속 충전함도 있더라고요. 급하게 충전할 일 있으면 편리하겠다~ 는 생각이 들었네요. 

바닥 재질이 카페에서는 잘 보지 못한 느낌의 재질이었는데 그날 저는 힐을 신고 갔는데 살짝 미끄러운 기분이어서 조심조심 다녔네요. 높은 굽 신고 다니시는 분들은 조심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리버페리 루프탑

리버페리 루프탑

 

긴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이렇게 전망 좋고 인조잔디를 이쁘게 깔아놓은 루프탑이 나와요. 테이블 수도 많고 선선하고 날씨 좋은 날 밖에 흐르는 남한강을 바라보며 차 한잔 마시면 너무 좋겠다~ 는 생각을 했네요. 올라가는 입구에 써져 있는데 계단도 높고 혹시 모를 사고 방지를 위해 루프탑은 노키즈 존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 같았어요.

 

리버페리 레몬에이드와 아포카토

저희는 레모네이드와 아포가토를 먹었어요. 저렇게 귀엽게 오트밀바를 주시더라고요 두 가지 메뉴다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습니다. 베이커리류를 먹어봤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네요.

 

 

좋은 경치와 탁 트인 곳에서 조용히 차 한잔하고 싶으신 분들은 강추드리는 카페 단양 리버페리 후기였습니다. 단양에 카페가 워낙 많아서 제가 갔을 땐 손님이 많진 않았는데 이곳은 뜨거운 여름보다는 봄가을 같은 선선하고 온전히 밖을 즐길 수 있을 때 가는 게 훨씬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더운 여름날 다시 찾을 거 같진 않지만 가을쯤 되면 바람 쐐러 한 번 더 들를 예정입니다^^ 그때는 옥상에서 약과쿠키랑 차 한잔 다시 마시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