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 카페 플레이스영 후기

주천 카페 플레이스영에 다녀왔어요.

전에 한번 다녀왔었던 주천카페 플레이스영에 주말을 맞이하여 다시 다녀오게 되었네요^^

옆으로 강이 흐르고 있어 야외에서 물구경하면서 마시기 딱 좋은 곳이에요.

 

오늘이 1일 6일마다 스는 주천 장날이라 장날에 뭐가 있나 구경을 갔는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좁은 곳이라 그런지 장이 별로 크게 볼거리가 많지 않아.. 10분 만에 구경을 끝내고 그냥 근처 갔던 카페가 생각나 들르게 되었네요.

 

 

주천 플레이스영 입구

날씨가 너무너무 좋죠~ 주차장은 엄청 넓진 않지만 또 엄청 부족하다고는 볼 수 없이 딱 적당하게 만들어 놓으신 거 같아요.

이곳은 특이하게도 오른쪽에 보이는곳이 주문받는 곳이고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앉아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에요

 

따로 떨어져 있는게 신기했어요. 왼쪽 건물은 2층으로 되어있어 위쪽에서 창가 쪽에 앉아 즐기실 수 있고 아래층도 아기자기 귀엽게 잘 꾸며놓은 테이블들이 있으며 밖으로도 넓게 잔디와 나무와 테이블을 잘 비치해 두셔서 자리 부족함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플레이스영 야외테이블

 

상 호 명 : 플레이스영

주     소 :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 아래골길 4 카페 플레이스영(0507-1346-2789)

영업시간 :  오픈 오전 11시~ 오후 8시까지 (라스트오더 오후 7시) 매주 화요일 휴무

 

플레이스영 영업시간

 

플레이스영 메뉴판

플레이스영 가시면 저는 안먹어 봤지만 시그니쳐 메뉴 드셔보시길 권장합니다! 초코라테 카페라테에 아이스크림에 귀여운 곰도리 얼음이 올라가 있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단걸 별로 안 좋아해서 저는 안 먹었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권장합니다! 이곳은 시럽과 수제청이 비정제 천연당이라 설탕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아주 큰 매력인 거 같네요. 

 

플레이스영 주문하는곳

주문하는 곳인 오른쪽 건물로 들어가시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소박하게 중간에 빵을 고를 수 있게 되어있고 뒤쪽 냉장고에 샌드위치류나 마카롱 등등도 판매하고 있으니 한 바퀴 도시면서 충분히 보시고 구매하심이 좋을 거 같네요. 제가 갔을 땐 빵이 많이 팔리고 없어 선택지가 별로 없었는데 다 먹고 나오다 보니 다시 비치시켜 놓으셨더라고요.. 가셔서 혹시 빵이 없어도 언제쯤 다시 나오는지 문의 후 드시고 싶은 거 드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다 팔리면 그냥 끝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 보더라고요.

 

 

 

플레이스영 음료

저희는 아메리카노와 딸기라테 캐모마일을 주문했어요. 야외 테이블에 앉아 먹었는데 물소리 들으며 먹으니 살짝 덥긴 했지만 또 바람이 불어주니 시원한 게 스트레스도 풀리는 거 같았습니다.

 

플레이스영 베이커리

요게 빵종류예요 빵은 무난한 맛입니다. 요즘 카페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게 빵인 거 같아요. 없는 집을 찾는 게 힘들 정도니까요. 이제는 베이커리류가 필수가 된 거 같습니다. 빵순이로서 저는 무지 좋지만요..

 

요중에는 그래도 팥빵이 제입맛에 가장 좋았습니다. 팥소 안에 견과류도 들어있는데 그게 씹히는 맛이 좋아서 입에 잘 맞더라고요. 나머지 빵들은 쏘쏘 했습니다. 빵도 직접 만드신다고 본 거 같아요! 딸기 생크림 크로와상 저번에 먹을 때 맛이 괜찮았는데 오늘은 없어서 아쉬웠답니다.

 

 

카페에서 차와 빵을 후다닥 먹고 나와 산책길에 올랐습니다.

산책 중에 새끼를 낳은 오리와 오리 새끼들이 줄지어서 산책 중이더라고요.. 너무 귀여웠어요.

인기척이 나니 아가들을 몰고 엄마 오리가 아가를 숨기더라고요

산책길에 오리들

요렇게 주르르 끌고 가서

아래처럼 숨기는데 위에서 보는 사람들은 다 보이는데 숨겼다고 저러고 있으니 너무 귀여운 거 있죠...

아가오리 숨긴 엄마오리

산책 중에 진귀한 구경 하고 왔답니다. 너무 귀여워 하루종일 생각났네요.

 

플레이스영. 주천 쪽 갈 일 있으시면 한 번 들러보세요 동네가 크지 않아 카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가볼 만하실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