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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 중식맛집 낭만짜장 후기꿀꿀 2023. 7. 30. 16:33반응형
제천 의림지 중식당맛집 낭만짜장에 다녀왔어요.
제천에서 중식집 하면 가장 유명한 의림지 낭만짜장에 다녀왔어요.
여기가 유명한 이유로는 1박 2일에서 다녀갔기 때문이죠.
1박 2일에서 다녀가고는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져서 저는 한 번인가 가고는 간 적이 없어요.
줄스는 거도 안 좋아하고 사람이 너무 많이 가면 피하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식사시간대만 살짝 피해서 가면 괜찮다는 이야기 듣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낭만짜장 입구입니다. 입구 앞쪽으로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차 대실 수 있고요.
혹시 식사시간대라 차가 너무 많아 댈 수가 없을 정도면 올라오는 길에 평행주차 하시거나 일행분들만 내려두시고 차는 아래쪽에 넓은 주차장에 대시고 조금 걸어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식당정보
상 호 명 : 낭만짜장
주 소 : 충북 제천시 의림대로 48길 2-41 (043-643-4626)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오후 7시 20분 라스트 오더)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과 명절은 7시 주문 마감
이곳은 쉬는 날이 없는 거 같았어요.
제 기억에도 처음 먹으러 갔던 게 옛날 부모님과 명절 때 문 연 식당 있나 찾아보다가 이곳이 문이 열려 있어서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식당 분들은 힘드시겠지만 이용객 입장에서 쉬는 날이 없이 매일 문을 연다는 건 실패할 확률이 없다는 이야기니까 너무 감사한 일이죠.
요즘 식당들도 쉬는 날이 많아지는 곳들이 많아지면서 한 달에 5번 정도는 문을 닫아서 발길을 돌리는 일이 있는 거 같아요.
입구에 붙어져 있는 영업정보표를 찍어 보았네요.
연중무휴라고 쓰여 있습니다. 최고!
이곳은 주문을 요즘 대부분 바뀌어있는 주문 법을 택하셨더라고요.
고르기에도 편하고 저는 처음 보았는데 고르고 결제까지 모두 테이블에서 가능하였는데 특이하고 신기했습니다.
저는 말로만 듣고 본건 처음이었거든요.
자리에 앉아서 주문과 식사와 계산이 다 이루어지니 정말 편해지는 세상이네요.
계산하겠다고 앞에서 바쁜 분들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까요.
메뉴 찍기가 좀 번거로워 그냥 안 찍으려 했더니 나가는 입구에 이렇게 소규모로 만들어 놓으신 게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저는 옛날에 왔을 때 마늘 탕수육 먹었었는데 마늘탕수육도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나요.
탕수육이 맛있었던 거 같습니다.
오늘은 이곳의 특별메뉴인 크림탕수육과 새로운 메뉴인 중국식 당면잡채와 짬뽕을 주문하였어요.
나중에 오면 고추간짜장도 먹어보고 싶어요.
셀프코너가 있었습니다.
저는 식당에 셀프코너가 있는 게 좋아요.
바쁜 분들 부르지 않고 내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직접 가서 퍼다 먹는 게 좋거든요.
이곳 셀프코너에 여러 반찬들 외에도 앞접시. 종이컵, 물티슈 집게 가위 등등 웬만한 손님이 필요해할 만한 것들은 모두 다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필요한 것 보시고 가셔서 가져오시면 될 거 같아요.
중식집 치고는 반찬도 많았어요.
김치도 있다면 짜장면은 한층 더 맛있죠.
여러 가지 골라가며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세 가지 메뉴가 다 맛있었어요. 후회 없는 선택이었답니다.
사골짬뽕도 매콤한 게 느끼한 맛을 싹 잡아주어 정말 초이스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네요.
해물 양도 푸짐했고 안에 고기도 들어있어서 여러 가지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고요.
국물을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살짝 짜게 느낄 수 있지만 그날 갔던 제 지인들과 저는 국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부르지 않았다면 밥 한 공기 시켜서 말아먹고 싶은 기분이었어요.
이곳의 특별메뉴인 크림 탕수육도 먹어 보았는데요.
이곳 탕수육 자체가 찹쌀 반죽이라서 얼마나 쫄깃하고 부드럽던지요.
퍽퍽 살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쫀득 부드러운 게 크림소스도 제입맛에 맞고 탕수육도 진짜 맛있게 잘 먹었네요.
요 크림소스가 첫맛은 진짜 너무 맛있는데 갈수록 조금 느끼하고 물려서
그럴 때 짬뽕 국물 한 번 먹어주면 입안이 개운하게 정화가 되더라고요.
두 가지 메뉴 필수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중식당면잡채인데요. 제가 중국집 가서 처음 시켜본 잡채.
집에서 먹는 잡채와 별 다를 바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이곳 중식당면이 일반 잡체보다 면이 통통한 게 쫄면사리 느낌이 나고 면이 통통하니 쫄깃하고 맛이 정말 괜찮더라고요.
다음에도 가서 먹어볼 의사가 충분히 생길 정도로 괜찮았답니다. 주변에도 꼭 한번 먹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네요.
정말 맛있게 먹은 한 끼였습니다. 시간도 저희는 7시쯤 가서 사람이 거의 다 빠지고 조용 한적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
메뉴 세 가지다 너무 제 마음에 들어서 뭐 딱히 단점이랄 게 저는 없는 한 끼였네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긴 하지만 잡채와 탕수육은 모두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느끼한 거 싫어하시면 꼭 마늘탕수육 드시길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 중식 생각나면 여기로 올 거 같아요.
제천 오시면 낭만짜장 방문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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